재일학도의용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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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댓글 0건 조회 625회 작성일 23-05-17 11:01본문
16일 용산 육군호텔(로카우스)에서 열린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창립총회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준비하신 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으로 소개된 재일학도의용군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자 합니다. 2008년 국방대 석사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찾아내 논문에 반영했고, 일부 내용을 월간 신동아에 기고했습니다. 2008년 여름 여의도 보훈회관을 찾아가자 자신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조명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연신 반복하셨습니다.
6.25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재일 동포들이 참전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풍전등화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600여 명이 자원해서 전쟁터로 달려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일본 유학생 고학력자들이었고, 미7사단 등 미군부대에 카투사로 배치됐습니다. 카투사(KATUSA) 용어도 게이오대학 영문과에 재학 중이던 분이 고안해내 현재까지 사용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미국과 일본 사이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면서 이들의 일본 입국이 차단됐습니다. 졸지에 가족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일터와 학교에도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에서 국외체류자로 분류돼 한국에 남게 되었고, 대부분 미군부대 경비요원(SC)으로 생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가족과의 생이별보다 자신들의 청춘과 인생을 바친 조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욱 서글픔을 느낀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제 취재를 도와주신 김병익 회장님을 비롯해 회장단 대부분이 세상을 등졌고, 이들의 사연도 묻혀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사와 함께 우리가 잊으면 안 될 재일학도의용군 스토리를 올립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주변에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방대 석사 논문에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비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07711/1
문관현 전문위원(연합뉴스 기자, 북한학 박사)
6.25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재일 동포들이 참전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풍전등화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600여 명이 자원해서 전쟁터로 달려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일본 유학생 고학력자들이었고, 미7사단 등 미군부대에 카투사로 배치됐습니다. 카투사(KATUSA) 용어도 게이오대학 영문과에 재학 중이던 분이 고안해내 현재까지 사용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미국과 일본 사이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면서 이들의 일본 입국이 차단됐습니다. 졸지에 가족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일터와 학교에도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에서 국외체류자로 분류돼 한국에 남게 되었고, 대부분 미군부대 경비요원(SC)으로 생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가족과의 생이별보다 자신들의 청춘과 인생을 바친 조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욱 서글픔을 느낀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제 취재를 도와주신 김병익 회장님을 비롯해 회장단 대부분이 세상을 등졌고, 이들의 사연도 묻혀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사와 함께 우리가 잊으면 안 될 재일학도의용군 스토리를 올립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주변에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방대 석사 논문에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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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현 전문위원(연합뉴스 기자, 북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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